[슬기로운의사생활 2] 석형이 미국연수를 떠나지 않을 것 같은 이유 / 곰곰커플 / 양석형 추민하

2021. 8. 30. 14:37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LIST
 

[슬기로운 의사생활] 10화 / 뒤통수 - 응급실 의사 정체 예상 / 해석, 리뷰

[ 슬기로운의사생활 2] 익준을 바라보는 송화 표정에 담긴 의미 + ' 익준♥송화' 스킨십 ( 슬의생 2 슬기로운의사생활 2 8화에는 송화 (전미도) 의 어머니가 '파킨슨 병' 판정을 받으며 눈물을 보였

media-issue.tistory.com

이번주에 갑작스러운 이야기가 들려왔다.

 

양평에 주종수병원장과 로사,

그리고 조영혜가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때 석형이가 미국에 갈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전날밤 석형이는 엄마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듯 한다.

식사를 하면서 연수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연수 기회가 생겨서 미국으로 지원했고,

아마 가게 될 것 같다고 한 것 같다.

 

 

지금까지 한번도 나온적이 없는 이야기라서, 정말 갑작스러웠다.

 

석형이만 바라보고 있는 추민하에게는

정말 청천 벽력 같은 소식일 것 이다.

마지막에 석형이는 민하에게

다음 주 주말 스케줄을 물어봣다.

약속이 있냐고 물어 보는데,

추민하는 이게 진짜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 재차 확인했다.

 

석형이가 먼저 민하의 스케줄을 물어보는 일은 처음이라,

굉장히 놀란 모습이었다.

 

약속이 없다고 대답하는 추민하의 표정에,

뭔가 일말의 기대감이 보였다.

 

아닐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속에서 어쩔수 없이 피어나는 혹시나 하는 생각.

그런 추민하의 혹시나가 맞아 떨어졌다.

 

석형이가 밥을 사주겠다며, 함께 식사를 하자고 했다.

 

지금까지 슬의에 나왔던 밥의 의미를 생각할 때

이렇게 밥먹자고 한거면,

고백하고 사랑하고 머릿속에서는 이미 식장까지 예약했을 일이지만,

 

석형이의 미국 연수를 생각하면,

마냥 좋게만 보기는 어렵다.

 

예고편에 추민하가 허덕거리는 모습도 많이 나왔지만,

겨울이 한테 주말에 데이트가 있다고 자랑하는 모습과,

실제로 석형이를 영화관에서 만나는 장면까지 등장 했다.

 

석형이와 민하가 주말에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러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

 

불안한건, 이 데이트가 추민하의 마음을 받아주는 시그널이

아닐수도 잇다는 불길한 예감.

 

항상 그렇지만,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는다.

 

석형이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추민하에게 마지막으로 밥을 사주려고 했던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밥을 먹으면서도 추민하가 좋다는 고백이 아니라,

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는 고백을 하는 상황.

 

신부가 되겠다면서 이탈리아로 떠나겠다던 정원이와

그런 정원이를 떠나지 못하게 했던 겨울이.

 

 

그때 로사는 겨울이에게 정원이가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사실 로사의 부탁이 아니었더라도

정원이는 떠나지 못했을 것 같았다.

 

 

크리스마스가 오기 훨씬 전부터 겨울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정원이었다.

 

남게 된 여러 가지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장겨울이었다.

 

그렇다면 지난 시즌과 데칼코마니 같은 흐름을 예상할수 있다.

 

이번화에서 조영혜는 로사에게 도음을 요청했다.

자기는 석형이 없으면 못산다며,

옆에 끼고는 안살아도, 주말마다 한번씩 얼굴 보고,

같이 밥먹는게, 유일한 낙이라고 했다.

 

 

그래서 조영혜는 로사에게 석형이를 잡을 방법이 없는지 물어봤다.

 

로사에게는 아들을 붙잡은 경험이 있다.

 

이때는 추민하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조영혜에게 바로 조언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로사에게는 이미 정원이를 눌러 앉힌 방법이 있었다.

 

추민하와 조영혜의 첫만남은 정말 최악이었다.

하지만 조영혜는 석형이를 붙잡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추민하에게 도움을 청하게 될것이라 예상된다.

 

이렇게 지난 시즌 겨울정원의 이야기처럼

추민하가 석형이를 붙잡는것에 성공하는 것으로,

곰곰이 커플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석형이의 미국연수가 취소되고,

추민하의 진심을 석형이가 알아주고,

그리고 석형이를 붙잡기 위해서 조영혜가 마음을 돌리는 것까지,

 

뭐하나 부족할 것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겨울 정원에서 한번 봤던 이야기라서

그게 조금은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석형이가 민하의 고백을 거절한적이 없는 부분도 있던터라,

그냥 때를 기다리고 있는것이라면 석형이는 곰이 아니라 여우이다.

 

 

느리고 둔해서 곰이라고 부르지만,

석형이의 실제 모습은 상당히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다.

 

맨날 곰돌이 곰돌이 하고,

친구들이랑 있을대 좀 뚱해 보여서 그랬지,

석형이의 세심한 배려가다 돋보였던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석형이가 보는 환자는 대부분 아이를 가진 산모이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불안정 때문에,

작은일에도 감정이 요동치고, 아기와 관련된 것이라면,

사소한 것에도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는 엄마들.

 

석형이는 그런 엄마들에게 언제나

성심껏 진료를 하고, 따듯한 위로가 되어준다.

 

그래서 석형이 외래에는 늘 사람들이 붐빈다는 이야기가 언급되었었다.

 

 

 

석형이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곰탱이라고 불리던 석형이가,

오히려 여자의 마음을 가장 잘 캐치하고

감싸줄수 있는 사람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에 나왔던 민하네 펜션 이야기 에서도,

이러한 석형이의 본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숨어있었다.

 

 

민하는 펜션에 온 손님들이 율제 병원 교수님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엄마에게 둘중 딱 봐도 곰인 사람이 자기를 지도해주는 교수님이라고 설명했다.

 

민하 어머니는 준완을 민하의 지도교수로 착각했다.

 

 

하지만, 이게 단순한 착각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숨어져 있다.

파란옷이니깐 북극곰 아니냐는 이야기로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석형이를 처음본 민하네 부모님 눈에는,

딱 봐도 석형이 곰처럼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잘 생각 해보면, 인터넷도 할줄 모르고,

익순이 하나만을 우직하게 사랑하고 있는 준완이가,

곰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민하 어머니가 지나가듯이 했던 소화가 안된다는 소리에

석형이는 가던길을 돌아와서 소화제까지 사다가 챙겨줬다.

 

 

그렇게 섬세한 모습을 보였던 석형이가 민하 부모님 눈에는

절대 곰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철우네 편션 이야기에 숨겨 놓았던 것 같다.

 

이런 섬세한 양석형이 민하의 마음을 받아주기로 마음 먹었다면,

전 와이프 신혜처럼 상처를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여전히 변한 것이 없는 조영혜 때문이다.

 

그래서 여우는 큰 그림을 그리기로 한 것 같다.

 

이 큰그림에 조영혜, 로사, 정원, 민하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미국에 연수를 받으러 간다고 하면,

조영혜는 어떻게 해서든 자기를 붙잡으려 한다는 것을 석형이는 알 것이다.

 

 

조영혜가 로사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하는 것까지 쉽게 예상할수 있었을것같다.

 

 

예고편을 보며느 모든 상황이

여우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로사는 정원이에게 석형의 미국 연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자기도 들은게 없다며, 간다면,

친구들한테 이야기를 했을것이라는 대사가 예고편에 나왔다.

정원이는 석형이를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서도,

 

막상 미국연수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물어봣는지는 미지수 이다.

 

정원이가 로사에게 석형이를 좋아하는 민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석형이도 민하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정보를 제공했을 것 같다.

 

로사는 그걸 석형엄마 조영혜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자신이 정원이를 붙잡았던 방법을 써보라며 조언 해줄것이라 예상된다.

 

그렇게 석형이 그린 큰 그림이 완성되면,

 

누구도 상처 받지 않고 행복할수 있을것이라는 석형은 하고 있을것같다.

 

[저작권자 ⓒ미디어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슬기로운 의사생활] 10화 / 뒤통수 - 응급실 의사 정체 예상 / 해석, 리뷰

[ 슬기로운의사생활 2] 익준을 바라보는 송화 표정에 담긴 의미 + ' 익준♥송화' 스킨십 ( 슬의생 2 슬기로운의사생활 2 8화에는 송화 (전미도) 의 어머니가 '파킨슨 병' 판정을 받으며 눈물을 보였

media-issue.tistory.com

 

[스트릿우먼파이터] 허니제이 리헤이 절연 이유 / 퍼플로우 = 홀리뱅 - 코카앤버터 / 1화 정리

스트릿우먼파이터 1화 첫 방영 이후 점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허니제이와 리헤이의 절연 이유가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예고편에서도 계속 언급된 것처럼 댄서들 사이에서는 둘의

media-issue.tistory.com

 

[슬기로운의사생활 2] 장기기증 에피소드가 낳은 선한 영향력 / 7화 리뷰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자주 언급되던 에피소드로 인한 선한 영향력이 확인됐습니다. 바로 지난 7화에 화제가 되었던 '장 기기증' 장면인데요, 지난 7화 응급실로 한 할머님이 실려왔죠. 발작도

media-issue.tistory.com

 

[슬기로운의사생활 2] 추민하 ♥ 양석형 , '곰곰커플' 감정선 정리 / '슬의생2' 1-9화 해석

추민하 (안은진) 와 양석형 (김대명) 커플의 감정선이 점점 실마리를 풀고 있다. 벌써 일년이 흘러버리는 동안, 추민하는 세번의 고백을 더 했었던것 같다. 추민하가 했던 세번의 고백장면이 나

media-issue.tistory.com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