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의사생활 2] 장기기증 에피소드가 낳은 선한 영향력 / 7화 리뷰

2021. 8. 25. 18:04이슈_영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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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의사생활 7화 (이하)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자주 언급되던 에피소드로 인한

선한 영향력이 확인됐습니다.

 

 

 

바로 지난 7화에 화제가 되었던

'장

기기증' 장면인데요,

 

 

 

지난 7화 응급실로 한 할머님이 실려왔죠.

발작도 있고, 아무래도 뇌사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확인해보니 신분증에 장기기증 신청자

스티커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장기기증은 신청자가 원하더라도

보호자나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보호자를 찾아보니

할머님은 혼자사는 분이셨고,

경찰 동행 하에 연락처를 뒤져 보호자를 찾아냅니다.

 

 

 

그런데 찾고보니

율제병원 경호원분의 어머니셨는데요,

 

이 경호원분은 경호원중에서도

FM의 모습을 보이는 분이셨죠.

 

 

사정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려

시간이 충분하니 생각하고 대답해달라 요청합니다.

 

하지만 고민이 너무 길어져

환자분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었고,

조금 빨리 결정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하죠.

 

율제병원 정원에서 고민중인 경호원에게

익준이 찾아가 대화를 하는데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이제까지

어머니를 뵌 적도, 연락을 한 적도 없이

남남으로 살아와

 

아들이라는 이유로 이것에 대해

동의를 할 권리가 있는지

고민중이라는 의외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결국 익준과 대화 끝에

장기기증에 동의하게 되는데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1부터

장기이식 및 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비중있게 다뤄왔었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에는

슬의생 방영 이후 장기기증희망등록에

참여하게 됐다는 소감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슬의생을 보고 용기 냈어요.

어차피 죽으면 없어질 몸..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을 주고 떠난다면

기쁘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슬의생 보고 생각나서 기증 신청합니다"

 

"슬의생보며 남편과 많은 얘기를 하다가

하면 좋을것 같다고 해,

바로 실천하게 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슬의생을 보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늘 생각만 하다가,

슬의생을 보면서 결심을 굳혔네요"

 

 

등의 감동적인 소감이 쏟아졌습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7화가 방송된 이후 평균 100건에 머물던

기증 전화 문의가

1,000건 가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방영일 이후 3-4일간 폭주했다고 하네요.

 

 

또한 장기기증 에피소드가 다뤄진

지난달 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6주간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한 사람이

1만 623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해당 화에서는

장기기증의 절차가 비교적

자세히 소개가 된 만큼

일주일동안에만

704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슬의생은 단순히 드라마가 아닌

장기기증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과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인식을

함께 전하고 있었는데요,

 

감동과 웃음 뿐 아니라 선한 영향력까지,

매회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런 뜻깊은 실천에

신중히 한번 고민을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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