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_시향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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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할리곤스 오렌지 블로썸 시향 후기 / 향수 추천
펜할리곤스 오렌지 블로썸 ⠀ -탑노트: 네롤리, 제비꽃잎, 베르가못 -미들노트: 오렌지블로섬, 이집트자스민, 튜베로즈 -베이스노트: 샌들우드, 버지니아산 삼나무, 바닐라, 화이트머스크 ⠀ 펜할리 곤스 오렌지 블로썸은 향수에 관심없는 분들도 송혜교 향수로 들어본적이 있을 법하게 유명한 향수이다. 약간 다른말들을 덧붙이자면, 펜할리 곤스는 영국왕실에도 허가를 받은 고급 향수중 하나여서인지 나는 개인적으로 다른 향수 패키징 보다 펜할리 곤스의 패키지가 구매욕구를 더 자극시키는 향수 였다. ⠀ 오렌지블로썸 이라는 이름을 듣고 왠지 엄청 푸르티하고 스위티한 향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렇게 어린여성분들이 쓸 것 같은 향만 나는 느낌은 아니라서 나는 좀 나이에 구애 받지않고 여성분들이 쓰기 좋은 향수라고 생..
2021.09.06 -
NCP 향수 시향 후기 / 스웨덴 니치향수 브랜드 추천
ncp 602 샌달우드&시더우드 -탑노트: 시더우드 -미들노트: 가이악우드 샌달우드 -베이스노트: 앰버 바닐라 NCP는 2021년 3월에 우리나라에 런칭하게된 스웨덴 니치향수 브랜드로 설립자는 아니지만, 헤드 퍼퓨머로 ‘얀 바스니어’ 참여했다. 얀 바스니어는 조말론, 르라보, 모스키노, 톰포드 등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에서 근무한 굉장히 감각적인 조향사라는 이야기에 조금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향을 할수 있었던거 같다. 602 향수는 우디한 향료가 메인이 되어 들어가있는데 조금 심플한 배합으로 좀 깔끔하게 차분하게 뿌리고 싶을땐 단일로 좀더 풍성하고 싶으면 레이어링 하기 굉장히 좋은 향수 였다. 우디하고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부드럽게 뿌리고 싶을때 조금 플로럴한 향이나 달콤한 향을 레이어드 해..
2021.09.05 -
노치코드 시향 후기 / 머스크 향수 추천 / 남녀 공용 향수
딥디크 도손 브레이슬릿 시향 후기 / 향수 팔찌 / 여자친구 선물 추천 딥디크 도손 브레이 슬릿 딥디크하면 도손향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향이 도손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다보니 도손스러운 향들이 많아지고 media-issue.tistory.com 노치코드 머스크 이터너티 점차 높아지는 하늘을 보면서 점점 가을이 다가오는 것이 슬슬 실감이 난다. 나는 유달리 수험 생활에 대한 트라우마가 오래 남아서 아직도 날이 조금 쌀쌀해 지면, 잠을 설치면서 예민해 지곤 한다. 그래서 포근한 느낌이면 잠을 좀더 편히 자진 않을까 싶어 머스크 계열의 향수를 자기전에 침구에 뿌리고 자는 습관이 이제는 굳어져 버렸다. 그래서 많이 관심이 가기도 많이 소장하고 있는 향수가 머스크 계열 향수..
2021.09.04 -
딥디크 도손 브레이슬릿 시향 후기 / 향수 팔찌 / 여자친구 선물 추천
딥디크 도손 브레이 슬릿 딥디크하면 도손향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향이 도손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다보니 도손스러운 향들이 많아지고 자주 뿌리다 보니 도손향이 나는 아이템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내가 보고 안살 수 없는것이 딥디크 브레이 슬릿 이였다. 딥디크 브레이 슬릿은 딥디크의 모든향이 나오진 않지만, 가장 유명한향들이 상품으로 나오는 향 아이템이다. 향이 나는 실팔찌 정도로 생각하면 되긴하는데, 한번 사용하면 생각보다 지속력이 좋아서 최대 1주일 정도 까지 팔찌 에서 향이 난다. 물론 향수 대용으로 사용한다면 그보다 짧은 기간 사용하는데 확산력을 생각해서 좋긴하다. 나는 특별한 일이 없거나 끌리는 향수가 없는 날에는 도손향계열의 향을 뿌린는데, ..
2021.08.25 -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시향 후기 / 여자친구 향수 추천 / 단일노트 향수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 -단일노트: 프리지아 ⠀ 산타마리아 노벨라 프리지아는 탑, 미들, 베이스 노트로 구성되지 않고 단일노트인 향수이다. 그래서인지 뿌렸을 때와 잔향이 남아있을때의 향의 변화가 많이 크지 않다. ⠀ 이 향은 조말론 잉글리시페어 앤 프리지아 처럼 플로럴한 향은 아니고, 깨끗하고 하얀 비누향에 더 가까운 향이다. 화장을 수수하게 하거나 조금 편안한 차림으로 나갈때 뿌리면 '나는 향수냄새다!' 라는 느낌보다는 내츄럴한 느낌을 줄수 있어서 좀더 데일리하게 뿌리기 편한 느낌의 향수이다. ⠀ 향수에 대한 호불호는 굉장히 적은편이지만, 컨디션에 따라 너무 좋던향도 멀미를 하게 되어 조금 인위적이거나, 강한향들은 컨디션에 따라 뿌리는데, 산타마리아 노벨라 프리자아 향수는 컨디션을 안타게 하는 향..
2021.08.23 -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플라워마켓 시향 후기 / 여자 향수 추천
메종마르지엘라 플라워 마켓 ⠀ -탑노트: 짓이긴 잎 어코드, 프리지아 -미들노트: 인도 자스민 삼박, 이집트 자스민, 튜베로즈, 그라스로즈 -베이스노트: 복숭아, 시더우드, 오크모드 ⠀ ⠀ 메종 마르지엘라는 직구 아니면 살수 없었던 브랜드 향수중 하나였지만, 최근 우리나라에 레플리카 라인의 향수가 런칭되어 타임스퀘어와 세포라에서 어렵지 않게 시향할 수 있게 되었다. ⠀ ⠀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는 어디서 맡아봤다? 하는 느낌이 들기 보다는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 드는 향수들이 많다. 그중 가장 대중적이고 여성스러운 향이 플라워 마켓 향수이다. 이 향수는 이름 그대로 꽃시장에 가득찬 꽃, 그사이 짖이겨지거나 밟혀서 향이나는 줄기나, 잎같은 그린노트가 잘 녹아 있어 달달 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 첫향..
2021.08.23